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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고베어, 미네소타로 전격 트레이드

센터 루디 고베어(30)가 유타 재즈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유타는 고베어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한다"고 보도했다. 유타는 고베어를 내주는 대신 말리크 비즐리, 패트릭 베벌리, 자레드 밴더빌트, 레안드로 볼마로, 워커 케슬러 등 다섯 명의 선수를 받는다. 또 미네소타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을 유타에 내줬다. 유타는 2023년과 2025년, 2027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과 2029년 1∼5순위 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유타는 고베어를 내주고 미래를 기약하게 됐고,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고베어라는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고베어는 2013년부터 9시즌 동안 유타의 주전 센터로 뛰었고, 2018년과 2019년, 2021년 세 차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리그 톱클래스 수비형 센터로 자리잡았다. 이은경 기자 2022.07.02 10:55
스포츠일반

‘동업자 정신 0’ 패트릭 베벌리, 밀쳤던 크리스 폴에게 사과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벌리(33)가 사과했다. 클리퍼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피닉스에 103-130 패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지난 5월 23일부터 PO 1라운드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 포함 PO 총 19경기 강행군을 치렀다. 카와이 레너드, 서지 이바카와 같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 PO 도중 이탈했지만, 2라운드에서 서부 1번 시드 유타를 꺾고 창단 51년 만에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라섰다. 클리퍼스는 확실히 2019~20 플레이오프 때보다 팀으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옥에 티가 있었다. 거친 파울로 유명한 베벌리가 팀이 92-118 크게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다. 베벌리는 4쿼터 종료 5분 49초 전 피닉스의 크리스 폴을 등 뒤에서 세게 밀었다. 예상치 못한 행동에 폴은 쓰러졌고, 베벌리는 퇴장을 당했다. 물론 이미 승부가 한쪽으로 기운 상태였지만, 선수단은 물론 팬들의 사기마저 꺾는 행동이었다. 이후 클리퍼스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야후 스포츠’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소식통을 인용해 베벌리가 위험했던 '등 뒤에서 밀치는 행동'으로 다음 시즌 시작 시 출전 정지를 징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벌리가 사태 진압에 나섰다. 베벌리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밀쳤던 폴을 향해 “지난 밤 경기에서 감정에 휩쓸리고 말았다. 내 나쁜 감정이 특별히 너를 향한 건 아니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축하한다. 행운을 빈다”고 적었다. 이에 팬들은 “아마 또 그럴 듯”, “당신은 프로 선수라는 걸 잊지 말자”, “밀치기 전에 크리스 폴이 무슨 말을 했던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02 08:26
스포츠일반

'크리스 폴 41점' 피닉스, 챔피언결정전 진출...첫 우승 도전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가 1992~93시즌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1968년 창단 이후 구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LA 클리퍼스에 130-10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닉스가 시리즈 전적 4-2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3점슛 7개 포함 41득점 8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차전부터 5차전 다소 부진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날은 야투 성공률 66.7%(16/24)로 팀의 공격을 화끈하게 이끌었다. 데빈 부커가 22득점, 제이 크라우더가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16득점 17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80.0%(8/10)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가 26득점, 폴 조지가 21득점을 올렸지만 피닉스의 폴과 같이 위기 때마다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했다. 특히 패트릭 베벌리가 동업자 정신이 부족한 플레이로 매너에서도 졌다. 베벌리는 4쿼터 종료 5분 49초 전 피닉스의 폴의 등을 거세게 밀치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미 118-92 승부가 기울어 있었지만, 클리퍼스의 추격 의지마저 꺾는 행동이었다. 이후 클리퍼스는 흐름을 완전히 내줬고, 종료 약 3분을 남겨두고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피닉스가 팀 야투 성공률 56.4%를 기록한 반면 클리퍼스는 41.8%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 또한 피닉스가 54.8%(17/31), 클리퍼스 30.8%(12/39)로 차이를 보였다. 팀 리바운드에서도 피닉스가 앞섰다. 피닉스가 58개, 클리퍼스가 40개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밀워키 또는 애틀랜타를 만난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르고 있는 밀워키와 애틀랜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닉스가 먼저 웃게 됐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01 15:04
스포츠일반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농구팬 71% ‘서부 강자 LA레이커스, 새크라멘토 상대로 완승 거둘 것’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레이커스가 하위팀을 제물로 선두 수성을 노린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월 1일과 2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7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새크라멘토-LA레이커스(9경기)전에서 원정팀 LA레이커스가 71.88%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두 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17.12%로 나타났고, 홈팀 새크라멘토의 승리 예상은 11.00%로 집계됐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있는 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원정을 떠난다. LA레이커스는 현재 36승10패를 기록하며 1위, 새크라멘토는 17승29패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LA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주축으로 순항하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 칼드웰 포프, 카일 쿠즈마 등의 활약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25일 필라델피아와의 맞대결에서 91-108로 패했지만, 최근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며 르브론 제임스가 우승을 약속했기 때문에 다시 심기일전해 리그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레이커스와 반대로 디애런 팍스가 소속되어 있는 새크라멘토는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시카고와 미네소타를 상대로 2연승을 차지했지만, 그 전까지 6연패 늪에 빠졌을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전력이 앞서고,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레이커스가 99-97로 승리하는 등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큰 이변이 없다면, LA레이커스가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안방에서 미네소타를 맞이하는 LA클리퍼스의 승리 예상은 79.18%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두 팀의 5점 차 이내 접전 승부 예상과 미네소타의 승리 예상은 12.28%와 8.54%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패트릭 베벌리 등이 소속되어 있는 LA클리퍼스는 LA레이커스에 이어 서부 컨퍼런스 2위(33승14패)에 올라있다. LA클리퍼스는 화려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선발진 외에도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 등이 적재적소에 나서면서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라는 기분 좋은 성과를 낸 LA클리퍼스는 그 기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최근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5승 32패로 서부 컨퍼런스 14위다. 지난 9일 포틀랜드전 승리 이후 펼쳐진 10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28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한 때 27점을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다음 날 디애런 팍스의 골이 반칙으로 선언됐지만, 경기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두 팀의 최근 분위기가 상반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 LA클리퍼스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124-117의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클리퍼스의 손쉬운 승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경기다.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서부 컨퍼런스 6위 댈러스(72.15%) 역시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원정경기를 치르는 유타재즈(55.32%)와 마이애미(54.87%)도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2월 1일 펼쳐지는 울산현대모비스-안양KGC(3경기)전에서는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KGC의 승리 예상(55.43%)이 국내프로농구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 예상은 27.14%를 차지했고, 홈팀 울산현대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17.43%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월 2일에 펼쳐지는 원주DB-안양KGC(14경기)전에서는 안양KGC 승리 예상(17.40%)보다 최근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원주DB의 승리 예상(54.87%)이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승부 예상은 27.73%를 차지했다. 전주KCC-서울SK(13경기)전에서는 양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가 37.37%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게임은 2월 1일 오후 2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안희수 기자 2020.01.30 12:14
스포츠일반

레너드·조지 영입한 LA 클리퍼스 ‘NBA 파이널서 봐요’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주말에 깜짝 뉴스가 전해졌다. 2018~19시즌 토론토 랩터스의 NBA 파이널 우승 주역 카와이 레너드(28·미국)가 4년간 총액 1억4200만 달러(1663억원)의 조건에 LA 클리퍼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었다. ESPN은 레너드의 LA 클리퍼스행을 연고지인 LA의 할리우드에 빗대 ‘할리우드가 새로운 스타를 품었다’고 전했다. 끝이 아니었다. ESPN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포워드 폴 조지(29·미국)도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로 LA 클리퍼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LA 클리퍼스는 대신 다닐로 갈리날리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에, 드래프트 지명권 7장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내줬다. 지난 1일 브루클린 네츠가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영입했는데, 이번 소식은 그때보다도 놀라운 뉴스였다. 미국 방송 TNT는 ‘레너드와 조지가 NBA 세계에 쇼크를 안겼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토론토를 2018~19시즌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최고 스타다. ‘무표정 에이스’로 불리는 그는 파이널에서 평균 28.5점을 몰아쳤다. 당초 자유계약선수(FA) 레너드가 토론토에 남거나, 고향 팀 LA로 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LA의 두 팀 중에서는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뛰는 LA 레이커스가 유력하게 꼽혔다. 전 시즌 파이널 MVP가 팀을 옮기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게다가 레너드의 선택은 레이커스가 아닌 클리퍼스였다. 조용하게 큰 그림을 그린 레너드는 제임스의 이인자가 되기보다 에이스가 될 수 있는 클리퍼스를 선택했다. 특히 레너드는 LA에서 조지를 만나 “클리퍼스에서 함께 뛰자”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조지가 클리퍼스에 오지 않았다면, 레너드는 레이커스로 향했을 거라는 후문이다. 조지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평균 28점을 넣으며 정규리그 MVP 후보 3인에 올랐다. 하지만 조지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뛰고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졌다. 클리퍼스는 이번에 레너드, 조지를 영입하면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LA 클리퍼스의 우승 가능성을 LA 레이커스나 밀워키 벅스보다 높게 봤다.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는 스테이플스 센터를 함께 홈으로 쓴다. 클리퍼스(레너드-조지-패트릭 베벌리-몬트레즐 해럴-랜드리 샤멧)와 레이커스(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드마커스 커즌스-대니 그린-퀸 쿡-카일 쿠즈마) 베스트 5는 올스타를 방불케 한다. 손대범 KBS 해설위원은 “‘공수겸장’ 레너드와 조지를 데려온 클리퍼스는 우승 후보로 손색없다”며 “미국에서 레이커스는 백인 부자 팬이 많은 편이고, 클리퍼스는 중산층 팬이 주축이다. LA 연고 팀 간 맞대결은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리퍼스는 일찌감치 선수단 정리를 하면서 두 수퍼스타 영입을 예고했다. 레너드에 4년간 1663억원을 베팅했고, 지난해 4년간 1604억원으로 계약한 조지 연봉도 떠안았다. 다만 레너드의 FA 몸값이 역대 최고액은 아니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는 2017년에 5년간 2억100만 달러(2354억원)에 계약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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